유학 절차
1. 학교선택
2. 영문 학교 성적표 / 추천서 / 영어 성적 (토플, 아이엘츠) / 기타 서류
3. 인터뷰
4. 입학허가서 받아 비자 발금
5. 출국
1. 학교선택
조기 유학에 있어서, 자신에게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학교를 선택할 때 고려사항으로는
1) 수업료와 보딩비 및 재정 보조금
2) 지리적 위치
3) 대학 진학 실적
등이 있다.
1) 수업료와 보딩비 및 재정 보조금
수업료가 비싼 학교는 비싼 이유가 있고 수업료가 싼 학교는 싼 이유가 다 있다. 지리적으로 도시에서 가까울수록, 식사가 뷔페식일수록, 학교안에서 관리해주는 선생님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수업료가 비싸고 도시에서 멀고 식사도 배식으로 나오고 관리 선생님이 적을수록 수업료가 싸다. 아이러니하게도 수업료가 비쌀수록 합격률이 낮고 수업료가 쌀수록 합격률도 높고 영어 성적이나 학업 성적을 요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수업료가 비싸지만 재정보조금을 많은 학생들에게 주는 학교가 있고, 재정보조금 역시 소수의 학생에게 많이 주는 학교가 있고 다수의 학생에게 골고루 나눠주는 학교도 있으므로 각 학교의 특징과 유학생의 입장을 맞추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로 international에게는 입학시에 재정보조나 장학금을 지급하는 군사학교는 안타깝게도 많지 않다. 애초 일반 보딩스쿨보다 수업료가 저렴하다는 것이 학교측의 설명이다.
2) 지리적 위치
먼저는 공항과 학교의 거리를 고려해야 한다. 국제 공항인지 국내공항인지 파악하고 한국에서부터 어떤 노선이 있는 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학교 주변에 식당이나 기타 편의 시설이 얼마나 있는 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기숙학교에서 보내고 나만의 자유시간을 보내는 주말에 갈만한 곳이 주변에 없다는 것은 슬픔이다. 좋은 보딩 스쿨의 경우, 넓은 지역을 확보하기 위해 도심에서 떨어진 (부지 비용이 싼) 곳에 학교 건물과 부대 시설을 짓고 학생들을 모집한다.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지만 도심에서 떨어져 있다는 이유로 교육에 특별히 관심이 있지 않은 경우 잘 보내지 않는 경향이 있어 학교측에서는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학생이 이런 환경을 즐길 수만 있다면 이런 학교가 비용면이나 교육적인 면에서 최고의 학교다.
3) 대학 진학 실적
평균 SAT 가 똑같아도 졸업생의 결과가 다른 경우가 많다. 내가 가고 싶은 대학교를 간 졸업생을 배출했는 지 여부를 따져보는 것도 학교 선택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중요한 것은 선생1인당 학생수가 사실은 더 중요할 수 있음을 참고하기 바란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대학을 고려하는 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학교의 네임밸류(Name Value)일 것이다. 미국 학생들이 대학을 고려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놀랍게도 네임밸류보다는 지역이다. 군사학교 졸업후 아시아 대학 (홍콩 대학, 싱가포르 대학, 일본대학) 입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은 이를 감안하여 군사학교를 정해야 할 것이다.
2. 영문 학교 성적표 / 추천서 / 영어 성적 (토플, 아이엘츠) / 기타 서류
합격률이 낮은 학교일수록 이전 학교의 성적과 영어 성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고 합격률이 높은 학교일수록 영어 성적을 요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성적에 자신이 없는 학생의 경우, 영어 성적을 요구하지 않는 학교로 먼저 입학한 후에 영어 성적을 요구하는 학교로 전학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입학이 까다롭고 합격률이 낮은 학교일수록 대학교 입학 성적이 좋은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군사학교는 SSAT를 요구하지 않으며 ESL 과정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 7-8학년에 가면 6개월이 못되어 의사소통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게 된다.
3. 인터뷰
학교에서 서류 전형을 통과한 학생들중에서 다시 한번 필터링하는 차원에서 인터뷰를 하는 경우와 서류적으로는 다소 부족하지만 인터뷰를 통해 수업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위한 경우가 있다. 영어 성적이 다소 낮아도 인터뷰를 통해 이를 극복하고 합격할 수 있다. 인터뷰는 화상이나 전화로 실시하는데 최근에는 화상 인터뷰가 추세다. 화상 인터뷰를 할 때는 영어만큼이나 미소를 짓고 잘 웃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부족한 영어실력을 만회시켜줄 수도 있다. 하지만 영어실력이 너무 부족하면 합격은 힘들다.
4. 입학허가서 받아 비자 발금
인터뷰까지 통과하고 나면 I20 라는 입학 허가서를 받아 비자를 발급 받는다.
5. 출국
입학 일자를 고려하여 항공 수속을 진행하고, 짐은 하루에 준비하지 말고 여유를 두고 준비해야 차후에 다시 발송하는 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