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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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회 코엑스 유학 박람회 참가 (22년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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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0-26 22:00 조회5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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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10월 22일과 23일에 걸쳐 코엑스에서 진행된 유학및 이민 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참가업체는 작년보다는 많았습니다. 

저희도 코로나 시국인 작년보다 두배는 많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참가를 했는데 예상과는 너무도 다르게 작년의 절반도 참석을 하지 않았습니다. 작년에는 취업 걱정하는 대학생들도 많았는데 이번에는 대학생들마저도 별로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돌아오는데 최근에 읽었던 뉴스중에 대학생들의 66%가 취업을 포기했다는 내용과 부동산 가격이 폭락했다는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혹시 유학을 고려중인데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겸손하게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1. 경제적으로 무리해서 유학을 보내는 것은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약간 빠듯하게 보내신 경우, 다는 아니지만 몇몇 분들은 상황이 갑자기 바뀌어 힘들어하는 사례를 보게됩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는 경제적인 부분을 신중하게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2. 자세히 알아보시고 커리를 잘 짜시면 저렴하게 유학 보내실 수도 있습니다. 조기 유학으로는 명문보딩과 군사학교외에 미국인 홈스테이와 저렴한 국제학교등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호주나 미국에서 의과대학을 들어가면 학비만 1년에 5,000만원~7천만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뉴질랜드 옆에 있는 피지라는 섬에서는 1년에 1천만원이면 가능합니다. 6년간을 생각해보면 그 차이는 훨씬 더 커집니다. 물론 저렴한 이유는 있습니다. 피지에서 의대를 졸업하고 한국에서 개업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또한 유럽의 대부분의 대학이 10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의 학비를 요구합니다. 자세히 알아보면 유럽에서 무료이거나 무료나 마찬가지인 대학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형편없는 대학이 절대로 아닙니다. 물론 거리가 멀고 우리나라처럼 화창한 날씨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자신의 입장에서 양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유학이 하나의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유학을 안가는 것도 하나의 좋은 옵션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것이 나에게 유리한 지 따져보시라는 것입니다.


3. 유학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취업과 그 이후의 삶이 설계되어 있는 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학은 그 종착점을 가기 위한 중간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근시안적으로 보시지 마시고 크게 보시기를 바랍니다.


유학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현주소를 피부로 느껴서 개인적으로 경각심도 가지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혹시 유학을 고려중이신 분들께 말씀드려야 할 것같아 몇자 적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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